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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장미 / 로베르트 발저 지음  ; 안미현 옮김
장미

상세정보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91141611118 0385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ger
DDC  
838.912-23
청구기호  
838.912 발74ㅈ
저자명  
발저, 로베르트
서명/저자  
장미 / 로베르트 발저 지음 ; 안미현 옮김
원서명  
[원표제]Die Rose
발행사항  
파주 : 문학동네, 2025
형태사항  
183 p ; 22 cm
기타저자  
안미현
기타저자  
Walser, Robert
가격  
\18000
Control Number  
gtec:426062
책소개  
‘작가들의 작가’로 불리는 로베르트 발저의 마지막 산문집
프란츠 카프카, 헤르만 헤세, 발터 벤야민, 수전 손택, W. G. 제발트 등 무수한 거장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은 스위스의 대표적인 작가 로베르트 발저의 『장미』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장미』는 발저가 스스로 펴낸 마지막 산문집으로, 발저 후기 문학에 위치하는 독특하고 세련된 작품집이다.
1925년 베를린, 그다지 성공하지 못한 작가로 동시대인들에게 서서히 잊혀가던 그는 이즈음 길이가 긴 작품들은 피하고 신문의 문예란과 잡지에 실릴 만한 소품들을 주로 쓰고 있었다. 그중 38편의 짧은 산문을 직접 골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에른스트 로볼트 출판사에서 펴내는데, 출판의 중심지였던 베를린에서 출간되었고 당대 유명한 삽화가였던 그의 형 카를 발저가 표지를 그려주었음에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후에도 로베르트 발저는 계속 글을 쓰기 위해 애썼지만, 몇 년이 지나지 않아 심리적 위기 상태를 겪고 의사의 조언에 따라 1929년 발다우 요양원에 입원한다. 그런 와중에도 후대에 ‘마이크로그램’이라 불리는 매우 작은 글씨로 원고들을 써내려갔지만, 명료한 산문 형식을 유지한 채 완결된 하나의 미학적 지평을 보여주는 작품은 『장미』가 마지막이라 할 수 있다.
『장미』는 당대 문학의 중심에서 천천히 물러나던 한 작가의 마지막 목소리이자, 현대 문학에 견주어봐도 뒤지지 않을 만큼 강한 실험성을 지닌 작품이기도 하다. 발저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타너가의 남매들』 『조수』 『벤야멘타 하인 학교: 야콥 폰 군텐 이야기』 등의 장편소설에서 보여준 ‘약한 존재들에 대한 존중’ ‘사소함’ ‘익명성’의 미학은 그의 산문에서 더욱 명확히 드러나는데, 이는 구조 없이 자유로운 발저 산문 특유의 흐름과 불확정적 화자, 유동적이고 시적인 문장으로 이루어진 『장미』에서 그 정점에 이른다.

M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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