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서브메뉴

모두가 예쁜 비치
모두가 예쁜 비치 / 오영미 지음
모두가 예쁜 비치

상세정보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91198917362 04810
DDC  
811.3-23
청구기호  
811.3 오64ㅁ
저자명  
오영미
서명/저자  
모두가 예쁜 비치 / 오영미 지음
발행사항  
서울 : 타이피스트, 2025
형태사항  
132 p ; 20 cm
총서명  
타이피스트 시인선 ; 10
가격  
\12000
Control Number  
gtec:425683
책소개  
오영미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모두가 예쁜 비치』가 타이피스트 시인선 010번으로 출간되었다. 2017년 『시와사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첫 시집 『닳지 않는 사탕을 주세요』에서 세계의 불의와 폭력성을 고발하고, 새로운 여성적 발화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호명되는 순간 사라지는 존재들”이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론을 “날것의 물질성”으로 보여 주며, 세계의 기표 뒤에 감춰진 가학과 피학을 직면한다.

『모두가 예쁜 비치』는 고통의 서정이 아니다. 이 시집은 고통의 실체와 감정의 붕괴, 언어의 소멸 직전에서 살아남은 감각들이 어떻게 다시 ‘시’라는 형식을 얻을 수 있는지를 집요하게 탐색한다. 감정을 노래하지 않고, 감정을 견디지 않고, 감정 자체를 직면하며 무화되는 언어, 난무하는 가학과 피학의 언어, 그것은 저항의 기표이며, 무너진 세계에서 여성 화자들이 끝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사용한 마지막 발성이다. 이 시집은 애도와 사랑, 욕망과 공포, 혐오와 자기 파괴 사이에 있는 감정의 국경을 넘나들며, 말이 가닿을 수 없는 곳에서 비명을 남긴다. 그 비명은 고통이 아니라, 고통을 넘어선 본능의 문장이다. 이 언어의 끝에서 시인은 새로운 생존의 형식을 발견한다.

MARC

 008250801s2025        ulk                      000ap  kor
■020    ▼a9791198917362▼g04810
■040    ▼agtec
■082    ▼a811.3▼223
■090    ▼a811.3▼b오64ㅁ
■1001  ▼a오영미
■24510▼a모두가  예쁜  비치▼d오영미  지음
■260    ▼a서울▼b타이피스트▼c2025
■300    ▼a132  p▼c20  cm
■44000▼a타이피스트  시인선▼v10
■9500  ▼b\12000

미리보기

내보내기

chatGPT토론

Ai 추천 관련 도서


    신착도서 더보기
    관련도서 더보기
    최근 3년간 통계입니다.
    추천하기

    소장정보

    • 예약
    • 도서대출 신청서비스
    • 나의폴더
    소장자료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대출가능여부 대출정보
    H074884 811.3 오64ㅁ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대출가능
    대출신청 마이폴더

    * 대출중인 자료에 한하여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을 원하시면 예약버튼을 클릭하십시오.

    해당 도서를 다른 이용자가 함께 대출한 도서

    관련도서

    관련 인기도서

    도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