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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에서 희망의 불씨를 : 츠바이크의 예레미야
잿더미에서 희망의 불씨를 : 츠바이크의 예레미야
Detailed Information
- Material Type
- 단행본
- ISBN
- 9788964470978 03850
- Language Code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ger
- DDC
- 833.912-23
- Callnumber
- 833.912 츠42ㅈ
- Author
- 츠바이크, 슈테판
- Title/Author
- 잿더미에서 희망의 불씨를 : 츠바이크의 예레미야 /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 김윤식 ; 김영호 [공]옮김
- Publish Info
- 서울 : 동연, 2025
- Material Info
- 317 p ; 23 cm
- Added Entry-Personal Name
- 김윤식
- Added Entry-Personal Name
- 김영호
- Added Entry-Personal Name
- Zweig, Stefan
- Price Info
- \22000
- Control Number
- gtec:425360
- 책소개
-
우리의 정신적 ·영적 감성을 깨우는 강력한 북소리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전대미문의 공포가 유럽을 뒤흔들고 있을 때 30대 중반의 예민한 작가인 슈테판 츠바이크는 깊은 무력감을 느꼈다. 전쟁의 참상이 전면화하기 전에 사람들은 전쟁을 낭만화했다. 전체주의를 향한 징검돌이 하나하나 놓이던 그 시기에 작가는 유다의 멸망을 전후한 시기에 활동했던 예레미야를 통해 경고의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다른 견해나 입장을 허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정념에 사로잡혀 말을 전해야 하는 예언자의 고독이 절절하게 표현되어 있다. 〈예레미야〉는 섣부른 낙관론에 기댄 채 수행하는 전쟁이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낳는지를 보여준다. 그렇기에 이 책은 역설적으로 평화에 대한 강력한 갈망을 담고 있다.
슈테판 츠바이크가 굳이 이런 주제를 희곡으로 다룬 까닭은 무엇일까? 대사에서 대사로 이어지는 긴박한 긴장을 드러내는 데 이보다 더 나은 방법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이 파괴된 현실을 보며 예레미야가 더 이상 하나님을 섬기지 않겠다면서 “당신과 저 사이의 결속을 끊어버리겠습니다!”라고 외치는 대목은 예언자들이 겪는 내적 고통이 얼마나 극심한지를 증언한다. 이것으로 끝인가? 그렇지 않다. 슈테판 츠바이크의 『예레미야』는 피치 못하게 닥쳐온 고난에 압도되지 말고 그 고난의 용광로 속에 들어가 새로운 역사를 빚어내자고 말한다.
세계가 파시즘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것 같은 오늘의 현실 속에서 『예레미야』는 거울이 되어 우리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평화에 이르는 길은 없다. 평화가 곧 길이다’. 나온 지 이미 100년이 넘은 책이지만 이 책의 메시지는 여전히 현실 적합성을 지닌다. 이 책은 무뎌진 우리의 정신적·영적 감성을 깨우는 강력한 북소리다.
M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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