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눈부시게 발전함과 더불어 조선, 해양 플랜트, 풍력 발전설비, 원자력 발전설비, 자동차, 항공 등의 산업도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용접 기술의 요구 수준도 매우 높아졌으며, 이론과 실기를 겸한 기량 높은 용접사나 용접기술 관리자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자격증만 취득하고 경험이 없는 용접사보다는 체계적인 교육 훈련과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히 시험하고 검증된 설계와 시공법에 의한 용접 기술과 기술(능)인의 필요성이 더욱 많이 요구되고 있다.
필자는 1973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산업현장과 교육현장에서‘용접과 금속’의 한 분야만을 고집하면서 꾸준히 기술을 익히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취업시켜 왔으며, 모 공단의 교재 집필, 국가기술자격시험 문제 출제와 검토, 실기
감독을 해오면서 용접자격시험 준비를 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혼자서 용접기술을 익히고자 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실습 지침서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12년 9월말 ‘핵심 용접공학’을 출간하였으며, 2013년 2월 말 ‘고수열강 용접 특수용접기능사’ ‘고수열강 용접산업기사’ ‘고수열강 용접기능장’ ‘용접기능장 문제집’ ‘핵심금속ㆍ 용접야금학개론’ ‘핵심 용접실무실습’을 발간하였으며, 용접실습에 대한 지침서가 없어 실습을 하지 못하는 분을 위해 ‘고수열강 용접실습’ 지침서를 집필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추천하고 호응해준 덕분에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본‘용접 실습’지침서의 구성은 ‘제1장 가스용접 실습, 제2장 가스절단 실습, 제3장 전기용접 실습, 제4장 이산화탄산가스(CO2) 아크용접 실습, 제5장 불활성가스 텅스텐아크(TIG)용접 실습’으로 구성하였으며, 이론적인 부분과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부분을 보강하였기에, 대학이나, 공고, 산업현장에서 학생 지도의 지침서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며, 이 교재만으로 혼자서도 기술 향상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교재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