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경영학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엑기스”만 쪽! 뽑아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특히 유튜브, SNS 등 새로운 방식의 의사소통과 정보교류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등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여 효과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학의 핵심지식과 이론들을 경쾌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경영학의 다양한 이론들을 학습하면서 각각의 이론을 제시한 학자들과 당시의 현장사진들을 보면서 이론이라는 것이 형이상학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 그 당시의 시대와 현실에 대해서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떻게 현실을 해석했으며, 어떤 주장을 펼치면서 경영학을 발전시켰는지를 피부에 와닿게 풀어나갔다.
또한 각 이론을 설명하면서 관련 사례와 더불어 매우 쉽고 현실적인 예를 제시함으로써 이론이 막연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그리고 어디에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임을 보여줌으로써 경영학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더불어 각 장마다 그룹토론문제들을 제시하여 각 장에서 학습한 이론과 개념에 대해서 논의하고, 그 이론과 개념들을 현실에 적용해봄으로써 사고력과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연습문제와 핵심용어를 통해서 각 장에서 배운 것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총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제1부 “경영학과 기업”에서는 경영학이란 무엇인지, 경영학이 어떤 역사를 바탕으로 발전되어 왔는지, 그 역사 속에서 어떤 사람들이 어떤 이론들을 주장하며 경영학을 어떻게 발전시켰는지를 알려준다. 또한 기업이란 과연 무엇인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를 통해서 앞으로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도록 하였다.
(2) 제2부 “기업과 경영”에서는 경영학의 화두인 경영전략과 경영자의 리더십, 그리고 국제경영에 대해서 다루었다. 1부와 마찬가지로 당시 역사와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경영전략, 리더십, 국제경영이 어떤 식으로 발전해왔고, 어떤 이론들이 제기되었으며, 어떤 문제들을 고민해야 하는지를 제시하였다.
(3) 제3부 “기업과 사람”에서는 ‘기업 속의 사람’, ‘사람들의 구성체로서의 기업’이란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기업이란 사람들이 모인 곳이고, 사람들이 함께 더불어 일하면서 성과를 이루어 내는 곳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아무리 인공지능 로봇이 나오는 세상으로 변해간다고 해도 그 중심에 있는 것은 여전히 사람이며, 사람에 대한 이해 없이는 기업을 운영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구성원 개인과 팀, 그리고 기업 전체를 보면서 기업 내의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4) 제4부 “경영의 세부 기능”에서는 경영의 각 세부 기능들인 인적자원관리, 마케팅관리, 생산/서비스관리, 회계/재무관리에 대해서 다룸으로써 경영의 세부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5) 제5부 “스타트업 창업”에서는 스타트업의 개념과 특징, 다양한 형태,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그리고 어떻게 팀을 구성하고 펀딩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이해를 다룸으로써 앞으로 창업 및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