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다!
이제는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에 집중하자!

‘무엇이 나의 삶을 의미 있게 하는가?’
‘내가 살아야 할 삶은 이게 다일까?’
‘이렇게만 살면 나는 과연 잘 산 것인가?’

50대가 되면 누구나 하게 되는 생각일 것이다. 수많은 50대가 정신없이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촌각을 다투며 열심히 살고자 노력하면서 살아왔을 것이다.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들어보니 어느덧 50대가 되어 있었다고 느낄 것이다. 저자 역시 그랬다. 30대에는 4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았고, 40대에는 50대가 되면 모든 인생이 끝나는 것이라 생각하며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50대가 되고 보니, 진짜 자신이, 세상이 보이기 시작했고, 어쩌면 진짜 나의 인생은 이제부터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한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새로운 세상에 대한 낯섦에 울면서 태어났다. 그 낯섦이 두렵기만 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안다. 두려움이 두려움으로 끝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익숙한 것에만 빠져 있다 보면 흥미로운 많은 것을 놓칠 수도 있다. 익숙한 것은 편하지만, 때로는 지루하다. 어쩌면 우리는 이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닐까? 어딘가로 다시 돌아갈 때는 많은 경험을 쌓고 가야 하는 게 인생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두려움을 넘어 새롭고 낯선 것을 누리며 즐겨 보자. 그럴 때 삶이 더욱더 다채롭고 풍요해질 것이다. 인생 후반을 살 준비를 해야 하는 지금, 과거는 지나갔으니 더 이상 뒤돌아보지 않기로 하자. 지금부터 살아가는 삶이 진짜 우리의 삶이다. 인생에 한 번쯤 목숨 걸고 해볼 만한 것을 찾아보자. 그리고 다시 한번 고군분투해보자. 젊지는 않지만 늙지도 않았다. 성공하면 좋고, 성공하지 못한다 한들 손해날 것은 없다. 찾고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반은 넘게 성공한 것이리라.

이 책이 이제 막 중년의 나이의 접어든 많은 이들에게 나답게 꿈을 꾸고, 주도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힌트를 건네고, 그런 길을 갈 수 있도록 격려해줄 것이다. 꿈이 없다면 젊음도 젊음이 아니듯, 꿈이 있다면 늙음도 늙음이 아니다. 지금 바로 자신 안의 열정을 피워내보자.


나만의 속도로
내 안에 잠들어 있던 나를 깨워라!

누구나 나답게, 멋지게 살고자 한다. 그러나 어떻게 하는 것이 나답게 멋지게 사는 것인지 알 수 없을 때가 많다. 어렸을 때 보는 시험처럼 정답이라도 있으면 좋을 텐데, 우리 사는 삶과 일상에는 정답이 없다. 더구나 누구나 인생은 처음이다 보니 젊은 시절 방황하고 실수하고 실패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나를 알고 나에 대해 스스로 믿음이 생겼을 때 비로소 나답게 살 수 있으리라. 나답게 산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내가 주체가 되어 나의 삶을 주도적으로 산다는 의미일 것이다. 어떤 경우라도 나의 삶은 내가 책임지고 산다고 생각하면 어디에서든 당당할 수 있다. 또한 스스로 자존감 높은 사람이 될 것이다.
이 책이 이 시대의 수많은 50대가 자신의 삶을 자신답게! 멋지게! 살아가기를 응원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