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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너머로 달리는 말 : 김훈 장편소설
달 너머로 달리는 말 : 김훈 장편소설
Detailed Information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90052337
- DDC
- 811.3-23
- 청구기호
- 811.3 김96ㄷ
- 저자명
- 김훈
- 서명/저자
- 달 너머로 달리는 말 : 김훈 장편소설 / 김훈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파람북, 2020
- 형태사항
- 271 p ; 20 cm
- 주기사항
- 추천도서(2020.07)
- 가격
- \14000
- Control Number
- gtec:403850
- 책소개
-
김훈 소설. 간결하면서도 힘이 있는 문장은 표현의 정확성이 담보될 때 가능하다. 작가 김훈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게 바로 문장과 표현의 힘이다. 소설 <달 너머로 달리는 말>에서는 그 힘이 더욱 빛을 발한다. 문장은 잘 벼린 칼처럼 예리하고 표현은 냉정한 듯 마음을 사로잡는다.
굳이 장르를 밝힌다면, 이 소설은 일종의 판타지 소설이다. 판타지적 요소들을 차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러나 이러한 장르 규정은 중요하지 않다. 역사소설 3부작으로 통하는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의 일러두기를 통해 밝혀왔던 것처럼, 그의 소설은 오직 소설이고 다만 소설이며 오로지 소설일 뿐이다.
소설은 시원(始原)의 어느 지점에서 시작한다. 굳이 시대를 밝히자면 인간이 말[馬] 등에 처음 올라탄 무렵이지만, 그 시기를 인간의 역사에서 가늠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기록이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는 역사 이전의 시대이며, 인간의 삶이 자연에서 분화하지 못하고 뒤엉켜 있는 상상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일찍이 접해본 적 없는 전폭적이고 독창적이며 흥미로운 설정이다.
기록으로 전하지 않는 아득한 시간과 막막한 공간을 작가는 신화적 상상력으로 채워간다. 이야기는 세계를 인식하는 바탕과 삶을 구성하는 방식이 다른, 결코 하나로 묶일 수 없는 두 나라 초(草)와 단(旦)의 물러설 수 없는 전쟁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야만과 문명이 충돌하며, 그 속에서 무연한 생명들이 꿈틀거리고 울부짖으며, 태어나고 또 죽어간다.
M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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