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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똑바로 마주하고 : 최현숙의 사적이고 정치적인 에세이
삶을 똑바로 마주하고 : 최현숙의 사적이고 정치적인 에세이
상세정보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67355548
- DDC
- 300.2-23
- 청구기호
- 300.2 최94ㅅ
- 저자명
- 최현숙
- 서명/저자
- 삶을 똑바로 마주하고 : 최현숙의 사적이고 정치적인 에세이 / 최현숙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글항아리, 2018
- 형태사항
- 205 p ; 21 cm
- 가격
- \13000
- Control Number
- gtec:392823
- 책소개
-
최현숙의 사적이고 정치적인 에세이 [삶을 똑바로 마주하고]. 이 책은 크게 4부로 나뉜다. ‘이런 삶은 모른다고 하는 당신에게’ 말을 거는 1부의 첫 글은 다. 한국 사회에서 ‘좋은 여자’는 ‘좋은 엄마’라는 막중한 이데올로기와 겹치는 문제다. 저자는 이 대목에서 과연 어떤 삶을 걸었을까. 그녀의 작은아들은 17세에 가출을 했다. 좋은 엄마라면 어떻게 해야 했을까? 남편은 아들을 찾아 나서지 않는, 혹은 자기처럼 걱정하지 않는 그녀를 향해 심한 비난을 했다. ‘자기 발로 나간 아이가 자기 발로 들어오기를 기다리겠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었다. 이 생각을 정리해내는 동안 그녀는 많이 힘들었고, 그런 태도를 견지하면서도 아이가 돌아올 때까지 힘들었다. 그녀는 사실 훨씬 더 독한 각오까지 했다. ‘아들이 주검으로 돌아오는 것까지, 그리하여 내 남은 삶이 자책과 주변의 원망에 짓눌리는 것까지도 나는 감수하겠다’는 각오였다. 이것이 당시 그녀가 작은아들의 가출을 마주하고 홀로 정리해낸 감성과 이성의 경합물이었다. 그때의 불안과 이질감과 죄책감은 이후로 그녀 안에 계속 남아 있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끌어내져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거울 구실을 해왔다.
M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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