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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 있는 사람 - [전자책]
내 옆에 있는 사람 - [전자책]
Detailed Information
- 자료유형
- 전자책
- 150806154109
- ISBN
- 9791158160081 03810 : \72500
- DDC
- 895.785-21
- 저자명
- 이병률
- 서명/저자
- 내 옆에 있는 사람 - [전자책] / 이병률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달, 2015( (북큐브네트웍스, 2015))
- 형태사항
- 전자책 1책 : 천연색
- 초록/해제
- 요약혹시나 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목차나 페이지는 아무리 찾아도 없다. 좋아하는 누군가와 함께 같은 책을 나누어 읽다가 문득 전화를 걸어 “지금 OO쪽 펴서 읽어봐”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중간쯤?” “아니, 중간보단 조금 앞에?” “바닷가 앞에서 남자랑 여자랑 손잡고 걸어가는 사진 보여?” “그 바로 뒤!”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라도 그렇게 서로를 가늠하고 추측하는 과정 어딘가에 이 책은 존재한다. 하지만 『끌림』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를 통해 우리는 이미 충분히 경험하지 않았는가. 여행에는 정해진 시작도 끝도 없음을. 내가 읽기 시작한 곳이 여행의 시작이자 내가 책을 덮는 순간이 여행의 마지막임을. 어느 볕 좋은 날, 나른함을 이기지 못하고 책장 사이 잠시 손가락을 끼워놓은 채 꾸벅꾸벅 졸다가 손에서 책을 놓치더라도, 언제 어디서든 천연덕스럽게 다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음을.
- 기타형태저록
- 내 옆에 있는 사람. 9791158160081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 Ebook보기
- 가격
- \72500
- Control Number
- gtec:314467
- 책소개
-
여행을 하며 만난 예상치 못한 인연들과 쌓아 올린 삶의 풍경.
수많은 청춘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사랑에 빠지게 하고, 어디론가 떠나지 못해 몸살이 나게 했던《끌림》이 출간된 지 올해로 어느덧 10주년을 맞는다. 여행이란 여전히 풍경을 관광하는 것이 아닌, 사람 사이로 걸어 들어가는 일이라 믿는 저자 이병률이 전작에서는 주로 여행길에서 맞닥뜨린 한 장면을 영화의 스틸컷 처럼 포착하여 보여주는 식이었다면, 이번 『내 옆에 있는 사람』은 그 장면의 앞과 뒤로 이어지는 서사에 집중하며 더욱 더 진하고 웅숭깊어진, 사람에 대한 ‘애정’을 담아냈다.
함께 시(詩) 캠프를 떠난 사람들과 계룡산 계곡에 앉아 시를 낭송하던 시간, 제주도의 한 동물원에서 조용히 돌고래와 조우한 일, 오래전 잘 따르던 흑산도 소년을 어른이 되어 다시 재회하게 된 일, 한때 문경 여행길에서 스치듯 인연이었던 어르신의 부고를 듣고 그 집에 머물게 된 하룻밤 등 이 책에 존재하는 각각의 산문은 아주 평범한 일상 같기도 하지만 또 전혀 예상치 못한 인연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로 확장된다. 아름다운 감각과 세심하게 선택된 시적 언어들로 이루어진 이병률의 문장들은 묘한 운율감을 만들어 내며 저마다 고유한 색깔을 지니고 사는 사람의 삶이 스케치북 위에서 어떻게 채색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M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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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a혹시나 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목차나 페이지는 아무리 찾아도 없다. 좋아하는 누군가와 함께 같은 책을 나누어 읽다가 문득 전화를 걸어 “지금 OO쪽 펴서 읽어봐”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중간쯤?” “아니, 중간보단 조금 앞에?” “바닷가 앞에서 남자랑 여자랑 손잡고 걸어가는 사진 보여?” “그 바로 뒤!”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라도 그렇게 서로를 가늠하고 추측하는 과정 어딘가에 이 책은 존재한다. 하지만 『끌림』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를 통해 우리는 이미 충분히 경험하지 않았는가. 여행에는 정해진 시작도 끝도 없음을. 내가 읽기 시작한 곳이 여행의 시작이자 내가 책을 덮는 순간이 여행의 마지막임을. 어느 볕 좋은 날, 나른함을 이기지 못하고 책장 사이 잠시 손가락을 끼워놓은 채 꾸벅꾸벅 졸다가 손에서 책을 놓치더라도, 언제 어디서든 천연덕스럽게 다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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