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건너편 섬 - [전자책] : 이경자 소설
건너편 섬 - [전자책] : 이경자 소설
상세정보
- 자료유형
- 전자책
- O201434559
- ISBN
- 9788957078099 03810 : \12000
- DDC
- 895.734-21
- 저자명
- 이경자
- 서명/저자
- 건너편 섬 - [전자책] : 이경자 소설 / 이경자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자음과모음, 2014( (북큐브네트웍스, 2014))
- 형태사항
- 전자책 1책 : 천연색
- 내용주기
- 콩쥐 마리아 -- 미움 뒤에 숨다 -- 언니를 놓치다 -- 박제된 슬픔 -- 세상의 모든 순영 아빠 -- 고독의 해자(垓字) -- 이별은 나의 것 -- 건너편 섬
- 초록/해제
- 요약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의 가슴에 구멍이 뚫린 듯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가 살아온 삶의 궤적이 낯선 경험처럼 느껴질 때 그 낯선 공허함을 달래줄 무언가를 간절히 원한 적도 있을 것이다. 그동안 ‘페미니스트의 언니’로서, 젠더 문제에서부터 분단 문제까지 깊이 천착해 온 작가 이경자는, 대표작인 『절반의 실패』 이후 25년간 조금씩 빚은 자신의 분신들을 이 공허함 속으로 한 걸음 내딛게 한다. ‘여성-소설가’로서의 삶에 대한 작가의 자전적 문장들은, 그래서 독자들로 하여금 ‘슬픔’이라는 정서가 동시에 ‘공감’이라는 행위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슬퍼한다는 것은 반대로 슬퍼하지 않기 위한 누군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뜻이고, 이는 자신의 속살을 남에게 보여주는 부끄러움을 감내하지 않고는 얻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작가의 ‘흉허물들’을 통해, 그 간절한 고백을 통해 비로소 이 세계의 공허함 속으로, 슬픔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의 중핵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다. 딱딱하게 말라붙은 상처들과 진저리치는 고독의 언저리에서, 우리가 그녀의 담담한 자기고백을 들어야만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같은 자기고백의 거울상인 우리가 해야 할 일 또한 자명하다. 그것은 자신이 살아온 삶의 더께를 향해 ‘괜찮다’고 다독이는 것, 이어 슬픔의 공허 속에 함께 내던져진 건너편의 누군가에게도 ‘괜찮다’고 전해줄 있는 작은 용기를 가지는 일이다.
- 일반주제명
- 한국 현대 소설[韓國現代小說]
- 일반주제명
- 단편 소설집[短篇小說集]
- 기타서명
- 콩쥐 마리아
- 기타서명
- 미움 뒤에 숨다
- 기타서명
- 언니를 놓치다
- 기타서명
- 박제된 슬픔
- 기타서명
- 세상의 모든 순영 아빠
- 기타서명
- 고독의 해자
- 기타서명
- 이별은 나의 것
- 기타형태저록
- 건너편 섬. 9788957078099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 Ebook보기
- 가격
- \12960
- Control Number
- gtec:314417
- 책소개
-
『건너편 섬』은 작가 이경자는, 대표작인 『절반의 실패』 이후 25년간 조금씩 빚은 자신의 분신들을 이 공허함 속으로 한 걸음 내딛게 한다. ‘여성-소설가’로서의 삶에 대한 작가의 자전적 문장들은, 그래서 독자들로 하여금 ‘슬픔’이라는 정서가 동시에 ‘공감’이라는 행위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슬퍼한다는 것은 반대로 슬퍼하지 않기 위한 누군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뜻이고, 이는 자신의 속살을 남에게 보여주는 부끄러움을 감내하지 않고는 얻을 수 없는 것이다.
MARC
008141008s2014 ulk d a kor■001KMO201434559
■00520160927154011
■020 ▼a9788957078099▼g03810▼c\12000
■082 ▼a895.734▼221
■1001 ▼a이경자
■24510▼a건너편 섬▼h[전자책]▼b이경자 소설▼d이경자 지음
■256 ▼a전자 데이터
■260 ▼a서울▼b자음과모음▼c2014▼f(북큐브네트웍스▼g2014)
■300 ▼a전자책 1책▼b천연색
■50500▼t콩쥐 마리아 --▼t미움 뒤에 숨다 --▼t언니를 놓치다 --▼t박제된 슬픔 --▼t세상의 모든 순영 아빠 --▼t고독의 해자(垓字) --▼t이별은 나의 것 --▼t건너편 섬
■516 ▼aePUB
■520 ▼a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의 가슴에 구멍이 뚫린 듯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가 살아온 삶의 궤적이 낯선 경험처럼 느껴질 때 그 낯선 공허함을 달래줄 무언가를 간절히 원한 적도 있을 것이다. 그동안 ‘페미니스트의 언니’로서, 젠더 문제에서부터 분단 문제까지 깊이 천착해 온 작가 이경자는, 대표작인 『절반의 실패』 이후 25년간 조금씩 빚은 자신의 분신들을 이 공허함 속으로 한 걸음 내딛게 한다. ‘여성-소설가’로서의 삶에 대한 작가의 자전적 문장들은, 그래서 독자들로 하여금 ‘슬픔’이라는 정서가 동시에 ‘공감’이라는 행위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슬퍼한다는 것은 반대로 슬퍼하지 않기 위한 누군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뜻이고, 이는 자신의 속살을 남에게 보여주는 부끄러움을 감내하지 않고는 얻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작가의 ‘흉허물들’을 통해, 그 간절한 고백을 통해 비로소 이 세계의 공허함 속으로, 슬픔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의 중핵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다. 딱딱하게 말라붙은 상처들과 진저리치는 고독의 언저리에서, 우리가 그녀의 담담한 자기고백을 들어야만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같은 자기고백의 거울상인 우리가 해야 할 일 또한 자명하다. 그것은 자신이 살아온 삶의 더께를 향해 ‘괜찮다’고 다독이는 것, 이어 슬픔의 공허 속에 함께 내던져진 건너편의 누군가에게도 ‘괜찮다’고 전해줄 있는 작은 용기를 가지는 일이다.
■530 ▼a책자형태로 간행: ISBN 9788957078099
■650 8▼a한국 현대 소설[韓國現代小說]
■650 8▼a단편 소설집[短篇小說集]
■653 ▼a한국문학▼a현대소설▼a단편소설▼a소설집▼a건너편▼a섬
■740 2▼a콩쥐 마리아
■740 2▼a미움 뒤에 숨다
■740 2▼a언니를 놓치다
■740 2▼a박제된 슬픔
■740 2▼a세상의 모든 순영 아빠
■740 2▼a고독의 해자
■740 2▼a이별은 나의 것
■7760 ▼t건너편 섬▼z9788957078099
■85642▼uhttp://ebook.gtec.ac.kr/FxLibrary/product/view/?num=140802319
■9500 ▼b\12960
![건너편 섬 - [전자책] : 이경자 소설 / 이경자 지음](https://shopping-phinf.pstatic.net/main_3246698/32466983736.2022101915155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