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나가 세상을 뒤흔들다. 해리포터의 성공은 우연인가, 전략인가?

해리포터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4억 부 이상이 팔렸으며, 64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해리포터 7권의 미국 내 초판은 부수는 1,200만 부였으며, 워너 브라더스는 영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을 미국에서만 9천 개가 넘는 스크린을 통해 개봉했다. 조앤 롤링이 만들어낸 머글(Muggle)이라는 단어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되었다. 그리고 조앤 롤링의 재산은 1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앨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보다 많은 것이다. 이러한 해리포터의 성공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이 책은 해리포터 시리즈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가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분석해보고 있다. 먼저, 해리포터의 세계를 구상하고 집필을 시작하기 전, 작가인 조앤 롤링이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대해 그리고 그녀를 오늘날 문학사상 가장 부유한 작가로 만들어 준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해리포터가 명성을 얻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기술한다. 그리고 어떻게 인터넷이 해리포터의 인기를 이끌어 냈는지, 이 같은 온라인 버즈를 활용하는 마케팅 전략과 전술은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또한, 해리포터가 출판계와 영화, 텔레비전, 소매 유통, 머천다이징, 인터넷 그리고 테마공원에 미친 영향뿐 아니라 전 세계에 미친 사회적 영향에 대해 살펴본다. 여러 다른 작가들의 작품과 그에 대한 마케팅 전략이 조앤 롤링과 어떻게 달랐는지 알아보고, 조앤 롤링의 향후 행보와 해리포터와 비슷한 정도의 전 세계적 성공을 목표로 하는 미래의 브랜드가 따라야 할 전략적인 경로를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