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치를 위한 상식, 한국적 현실 내에서의 정치 읽기!

『정치를 보는 눈』은 정치란 무엇인지, 정치는 무엇이어야 하는지,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한 정치적 요소는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으로, 정치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답변서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정치가 우리의 삶의 일부이지만 워낙 부정적 인식과 혐오가 팽배하여 일부러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그리고 정치를 알아야 정치가 바뀐다고 강조하며, 일반인들이 꼭 알아야 할 정치에 관련된 지식을 소개한다. 먼저 잘된 정치를 이루기 위한 조건들과 일반시민들의 행동방향, 우리가 민주주의를 이루어야 하는 진정한 이유 등을 설명한 다음, 정치의 기본 이론과 개념을 현실 맥락 속에서 보여준다. 이런 행위들을 통해 정치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눈을 제공한다.

특히 정치의 본질을 설명하며 곳곳에 국내외 정치의 다양한 측면과 쟁점들도 간략히 소개하였다. 본문은 전공자들이나 알 법한 전문용어는 최대한 배제하였으나 기본적으로 꼭 알아야 할 용어들과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기초용어들, 관련된 주요 인물들은 바로 옆 부분에 따로 칸을 마련하여 설명하였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일반적인 정치학 개론서가 아니라 이론과 실제 정치의 장을 절묘하게 조합시킨 살아있는 교양서이다. 딱딱하고 구태의연한 이론보다는 현실로서의 정치를 이해하기 위한 상식을 제공하며 정치에 관한 새로운 관점도 제공한다. 또한 정치인으로서의 덕목은 무엇인지도 알려주어 선거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